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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시작, 운영의 필수 3원칙마케팅 2024. 6. 2. 14:46
안녕하세요. 가성비 좋은 원격학원 솔루션 줌플러스입니다. 오늘은 베이비부머를 위한 마케팅에 관한 내용 중에서 블로그에 관한 생각을 정리해 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상품(서비스)을 출시한 것은 사업시작의 10%를 한 것에 불과하다는 것, 그래서 매출이나 성과가 부진하더라도 실망하거나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나머지 90%인 마케팅에 전념해야 한다는 내용의 글을 소개했습니다. 그리고 그 첫 시작으로 다양한 마케팅 수단 중에서 '블로그'를 선택하였습니다.
블로그는 이미 나온지 오래된 서비스이고 홍보와 마케팅을 위한 채널로 변모한 지도 꽤 되었으니, 여러분도 블로그를 운영해 본 경험이 있거나 적어도 다른 사람의 블로그를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어떤 블로그를 클릭할지, 클릭해서 들어간 블로그를 읽어볼지 아니면 바로 나갈지도 경험상으로 체득이 된 상태일 것입니다. 그러니 앞으로 블로그를 운영하실 때 이러한 경험과 온라인에서 회자되는 다양한 블로그 운영팁(Tip), 벤치마킹할 만한 블로그를 선택해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블로그는 시작하기 쉽고 참고할만한 사례와 팁들도 많지만 블로그를 꾸준히 운영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블로그로 성과를 올리기 위해서는 꾸준히 운영하는 것이 필수인데, 글 쓰는 것을 업으로 하거나 일기 쓰기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면 이 '꾸준히' 글을 쓰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블로그는 (시작하기) 쉬우면서도, (운영하기) 어려운 것이죠.
그렇다면 블로그를 꾸준히 하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1. 목적과 욕심을 구분해야
마케팅이라는 '목적'을 갖는 것과 '욕심'을 갖는 것은 다릅니다. '목적'은 사업을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하지만, '욕심'은 사업을 궤도에서 이탈시킵니다. '목적'은 지친 발걸음에 활력을 주지만, '욕심'은 발걸음을 재촉하여 늪에 빠지게 합니다. '목적'은 출발선을 전제로 나아가게 하지만, '욕심'은 결과에 눈이 멀어 출발선을 잊게 합니다. '목적'때문에 우리는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 할 수 있지만, '욕심'때문에 우리는 기우(杞憂)와 좌절에 빠질 수 있습니다.
2. 좋아하는 분야나 관심사를 주제로
유명한 블로그나 많은 사람들이 자주 찾는 블로그는 운영기간도 오래고 쌓인 글도 많습니다. 물론 기간이 오래되고 쌓인 글이 많다고 해서 모두 유명 블로그나 사람들이 자주 찾는 블로그는 아닙니다. 그러나 운영기간이 짧고 쌓인 글도 적은데 유명하거나 사람들이 자주 찾는 블로그는 없습니다.
블로그를 오래 운영하기 위해서는 '해야만 한다'는 당위성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초인적인 인내심과 당위성으로 글을 쓰면서 사명감을 가지고 오랫동안 운영할 수는 있겠습니다. 그러나 내입맛에 쓰면 남의 입맛에도 쓴 법이며 사람들의 반응과 호응이 없는 블로그로 서서히 빛이 바래지게 됩니다. 그러니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 관심이 있는 분야를 주제로 삼아야 합니다.
3. 외형보다는 본질에 충실해야
일방문자가 수천명이 되는 블로그가 있었습니다. 블로그 운영자는 유입키워드를 분석하고 유료 마케팅 분석툴을 이용하였으나 블로그로부터 홈페이지에 유입되는 방문자는 기껏해야 10여 명도 안되었고, 경쟁적인 키워드 광고에 많은 비용을 쏟으며 홈페이지 방문자수를 유지하였으나 결국에는 사업을 접게 되었습니다.
마케팅을 하다보면 정확하게 찍히는 '숫자'에 매료되기 쉽습니다. '과학적'이라고 생각되어 잘게 나누어 분석하고, 각 요소의 영향력을 수치화하고, 궁극에는 이 모든 것을 '제어'할 수 있다는 만족감을 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람의 마음이나 감정은 숫자로 표시되지 않으며, 과학으로 분석할 수 없는 영역이 생각보다 넓게 존재합니다.
그래서 줌플러스는 여러분이 글을 쓰거나 블로그를 운영할 때 '눈'을 사로잡는 '외형'보다는 '공감'을 일으키는 '본질'에 더 충실하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고 있습니다.
블로그를 할 때 유념하면 좋을 것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 보다가 줌플러스는 위의 세 가지를 원칙으로 삼으면 좋겠다고 추려보았습니다. 블로그 마케팅을 시작하는 베이비부머 은퇴자들께서 블로그의 방향성에 대해서 생각하실 때 위의 내용이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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